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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로지텍 k380 노트북 블루투스 키보드 일주일 사용 후기

내돈내산 후기

by \시엔/ 2021. 4. 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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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거의 매일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람으로서 심각한 거북목을 가지고 있다

주로 아이패드와 같이 사용하기 위해서 노트북 블루투스 키보드 로지텍 k380을 사용하는데 나는 아이패드는 없고 노트북과 노트북 거치대만 있는 사용자로 노트북과 사용했을 때의 편리한 점과 불편했던 점을 알아보겠다

 

 

삼성 이온2 / 삼성 always 2017 / 로지텍 k380

 

 

(갤럭시 북 이온2 노트북 + 삼성 always 2017 + 로지텍 k380)

 

로지텍 k380 사용 시 단점

1. 블루투스 연결

제일 심각한 문제라고 여겨지는데 이온2와 블루투스 연결이 잘 안된다;; 이게 무슨일인지...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매우 큰 단점이 나왔다

2초 뒤에 타자가 쳐지는 일도 다반사였고 ㄱㄱㄱㄱ고..  이런식으로 버퍼링 걸린 것처럼 타자가 쳐지기도 했다. 문제는 빈도수가 높다는 것이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블루투스 연결이 불안정해서 매우 불편함을 느낀다.(이 글을 여기까지 쓰는데도 3번 가량 버퍼링이 걸렸다.)

 

2. 키가 동그랗다

이건 알고 있던 문제점인데 이온2의 키보드도 적응한 내가 동그란 키는 아직도 너무 불편하다. 오타가 훨씬 늘어났다는 단점

 

--> 1번 단점과 2번 단점으로 인해 타자 속도가 현저히 낮아졌다ㅜㅠ

 

3. f키

원래 쓰던 f키들이 기존의 키보드와 다르게 연결이 되어 있다 예를 들면 새로고침이 기존 노트북에서 f5였다면 로지텍 k380에서는 fn+f5인데 fn과 같이 누르는 순간 속도가 느려진다. 그래도 이 문제는 내가 원하는대로 다시 재설정을 하면 된다고 하는데 게으른 나는 일주일동안 사용하면서도 안했다.. (귀찮) 

 

 

로지텍 k380 사용 시 장점

1. 무게감

사진 상으로 봤을 때는 장난감 같이 보였는데 실물로 보니까 무게감이 나가서 좋았다. 무게감 때문에 타자를 많이 쳐도 움직이거나 하는 불편한 점이 없었다. 집에서만 놓고 쓸거라서 적당한 무게감이 있어서 좋았다. (들고 다니기에는 좀 무겁지 않나 함)

 

2. 디자인

색상도 예쁘고 불편하지만 동그란 키가 예쁘기는 하다. f1~f3 키는 흰색으로 되어 있어서 구별하기 좋았다. 연결될 때 f1~f3 키 중에서 하나가 반짝반짝 빛이 들어오면 연결된거라서 연결되었나 안됐나 바로 알려주어서 편리했다.

 

3. 편리함

이건 뭐 당연한 거지만 내 삶이 편해지기는 했다. 거북목이 완치되지는 않겠지만 자세 교정을 위해서라면 빨리 사는게 좋겠다.

 

4. 가격

사실 앞에 많은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장점 하나도 다 이길 수 있다. 가격면에서 보면 가성비 갑이라고 충분히 불린다. 가격치고 정말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 

 

5. 키감

이온2의 키감이 별로였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 나는 금방 적응했다. 그래도 로지텍 k380 키보드는 스트로크 길이가 더 깊어서 타자치는데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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